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경제부 제공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부유층 2400명이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상의는 지난 2월 4일 영국의 이민 컨설팅업체 헨리앤파트너스의 추계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부유층 2400명이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난다고 보도자료를 냈다"며 이 같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구 부총리는 "헨리앤파트너스의 추계 자료는 신뢰도가 매우 의심스러운 통계"라며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들도 이 자료에 대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구 부총리는 관련 문제 제기 사례 3건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제대로 안 된 통계를 활용해 보도자료를 생산·배포한 대한상의는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언론도 이러한 통계를 인용한 보도가 이뤄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