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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의 '노동존중'…안양시, AI당직·육아수당으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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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의 '노동존중'…안양시, AI당직·육아수당으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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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전공노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를 방문해 공무원노조와 차담을 나누고 있다. 안양시 제공최대호 안양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전공노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를 방문해 공무원노조와 차담을 나누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의 노동 존중 철학에 맞춰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 만들기 등 공직자들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26일 안양시는 올해를 노사관계 안정화의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당직 시스템 도입과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신설 등 제도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되는 건 AI 당직 시스템이다. 이재명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과제에 발맞춘 것으로, 반복적인 민원 응대를 AI가 맡아 당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당직 제도의 전반적인 틀을 개선할 방침이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동료의 빈자리를 채우는 직원(월 20시간 이상 대행 시)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조직 내 상호 배려 문화를 확산시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의 노사 화합 문화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 2017년 최초로 시청사 본관 국기 게양대에 '전국공무원노조기'를 상시 게양하며 눈길을 끌었던 시는, 현재 전국 252개 지부 중 노조기를 상시 게양하는 지자체 3곳 가운데 하나다.

    시는 2010년 본관 1층 노조 현판 설치를 시작으로 다면평가제 도입, 선거업무 수행 공무원 특별휴가 부여 등 노조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 2022년에는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를 설립하며 노동권익 보호의 외연을 시민사회까지 넓혔다.

    현재 시와 노조는 지난해 8월 요구된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과 조직 발전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해마다 열리는 노사 화합 워크숍 역시 갈등을 예방하고 신뢰를 쌓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조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는 결국 책임 있는 행정을 가능하게 하고, 그 혜택은 오롯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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