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북구 학산로 이전 건립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 촉발지진 피해로 철거된 옛 시민아파트 부지에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20일 북구 학산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2026년 2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7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144㎡, 연면적 987.8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진 피해로 철거된 시민아파트 부지 활용과 함께 안정적인 행정복지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보다 나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사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으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여가·휴식 공간이 조성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