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 비중은 9.3%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408개 대학이지만, 정보공시 내용에 대한 분석은 총 322개교(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29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이버대학, 폴리텍 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 일반 및 교육대학 입학생 34만8352명 중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9.3%인 3만252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0.1%p(3만1122명) 늘었다. 다만 공시된 선발 결과는 '모집인원'이 아닌 '최종 등록인원'을 기준으로 했다. 사립대학은 9.5%로 국·공립대학(8.8%)보다 0.7%p 높았고, 수도권대학의 비율은 10.7%로 비수도권대학(8.4%)보다 2.3%p 높았다.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74.7%(26만 346명), 특수목적고 4.1%(1만4338명), 특성화고 6.9%(2만3903명), 자율고 5.4%(1만8891명), 기타(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고등학교,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 8.9%(30,874명)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80.9%로 사립대학(72.9%)보다 8.0%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77.0%로 수도권대학(71.5%)보다 5.5%p 높았다.
지난해 기술이전 실적은 5624건으로 2023년(5703건)에 비해 1.4% 줄었지만, 기술이전 수입료는 1186억3천만원으로 2023년(1001억9천만원)에 비해 18.4% 늘었다.
교육부 제공올해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는 1만736명으로 지난해(1만222명)에 비해 5.0% 늘었다. 국・공립대학은 2896명으로 12.5% 늘었으며, 사립대학은 7840명으로 2.5% 늘었다. 수도권대학은 4751명으로 7.0%, 비수도권대학은 5985명으로 3.5%가 각각 늘었다.
지난해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1825개로 2023년(1951개)에 비해 6.5% 줄었다. 지난해 창업강좌 수는 1만845개로 2023년(9501개)에 비해 14.1% 늘었고, 창업강좌 이수자 수는 36만3457명으로 2023년(33만8988명)에 비해 7.2% 늘었다.
지난해 주문식 교육과정(채용 약정·우대를 조건으로 산업체 수요를 접목해 운영하는 교육과정) 수는 239개로 2023년(212개)에 비해 12.7% 늘었고, 참여 학생 수는 1만1609명으로 2023년(1만834명)에 비해 7.2% 늘었다.
올해 계약학과 수는 235개로 지난해(235개)와 같고, 학생 수는 9636명으로 지난해(9338명)에 비해 3.2% 늘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39개로 지난해(40개)에 비해 2.5% 줄었지만, 학생 수는 2767명으로 지난해(2625명)에 비해 5.4% 늘었다.
올해 129개 전문대학, '기회균형선발 입학생' 2.5%
올해 129개 전문대학 전체 입학생 14만5636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2.5%(3710명)로, 지난해 3.0%(4112명)에 비해 0.5%p 줄었다. 사립대학은 2.6%로 공립대학(0.4%)보다 2.2%p 높았고, 수도권대학은 3.6%로 비수도권대학(1.8%)보다 1.8%p 높았다.
올해 전문대학 신입생의 출신고는 일반고 58.2%(8만4748명), 특목고 2.1%(3129명), 특성화고 20.2%(2만9347명), 자율고 1.8%(2654명), 기타 17.7%(2만5758명)다. 사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58.3%로 공립대학(53.4%)보다 4.9%p 높았고, 수도권대학은 68.8%로 비수도권대학(50.3%)보다 18.5%p 높았다.
지난해 기술이전 실적은 108건으로 2023년(96건)에 비해 12.5% 늘었으며, 기술이전 수입료는 3억1천만원으로 2023년(3억3500만원)에 비해 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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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는 2574명으로 지난해(2472명)에 비해 4.1% 늘었다. 공립대학은 23명으로 15.0% 늘었으며, 사립대학은 2551명으로 4.0% 늘었다. 수도권대학은 1085명으로 3.5% 늘었으며, 비수도권대학은 1489명으로 4.6% 늘었다.
지난해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220개로 2023년(212개)에 비해 3.8% 늘었다. 지난해 창업강좌 수는 4442개로 5.6% 줄었고, 창업강좌 이수자 수는 11만2433명으로 1.8% 줄었다.
지난해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993개로 2023년(962개)에 비해 3.2% 늘었고, 참여 학생 수는 3만8576명으로 2023년(3만9225명)에 비해 1.7% 줄었다.
올해 계약학과 수는 153개로 지난해(148개)에 비해 3.4% 늘었고, 학생 수도 4119명으로 지난해(4030명)에 비해 2.2% 늘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8개로 지난해(22개)에 비해 63.6% 줄었고, 학생 수도 276명으로 지난해(441명)에 비해 37.4% 줄었다.
대학별 세부 자료는 30일 오전 9시에 대학알리미 홈페이지(https://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