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제공충북 청주시의 중장기 재정 전략에 대한 재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찬(비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의 통합재정수지비율은 –3.74%로,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9.83%)보다 13.57%p나 하락한 수치다.
박 의원은 △지방세·교부세 수입 감소 △복지·경상지출 등 의무지출 지속 증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회안전망 지출 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불요 불급 사업 우선 정비 △징수과 설치 등 지방세·세외수입 확대 방안 강화 △재정 지출 구조조정 △중장기 재정 전략 재점검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시급한 재정 체질 개선과 전략적 대응 없이는 향후 5년 내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