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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도, 빅데이터 기반 배터리 공정 혁신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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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상용 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등 모두 28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와 한양대학교, 울산대학교, 가천대학교가 함께 한다.

    공정 데이터 수집 장비 구축과 AI기반 시뮬레이션 인프라 조성,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번 플랫폼은 소재 개발-제조-분석과 평가를 위한 전주기 인프라가 집적된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 일대 BST-ZONE(Battery Solution Testbed-ZONE)에 구축된다.

    BST-ZONE에는 지난해 2월 개소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와 올해 4월 문을 연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와 함께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26년 완공예정)'와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과 제조 기반시설('28년 완공예정)'도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도는 이 플랫폼 구축으로 이차전지의 개발부터 제조, 분석, 평가, 공정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완결형 기술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의 성숙과 기업 경쟁 방식 변화에 따라 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제조공정을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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