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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음악으로 만나는 평화의 묵상…6월, 부산근현대역사관 공연 풍성

사진과 음악으로 만나는 평화의 묵상…6월, 부산근현대역사관 공연 풍성

핵심요약

작가 이언옥 북 콘서트 '짐노페디'…소리 숲 앙상블은 전쟁과 위안 주제 연주

부산근현대역사관 제공부산근현대역사관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연다.

'사진과 음악으로 묵상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부산 시민들의 감성적 치유와 역사적 성찰의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가·피아니스트 이언옥의 북 콘서트 '짐노페디'

오는 6월 21일 오후 4시, 역사관 별관에서는 사진작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언옥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짐노페디(Gymnopédie)'는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의 대표곡으로, 단순하면서도 몽환적인 선율로 내면의 평화를 이끌어낸다.

이언옥 작가는 본인의 사진집을 바탕으로 작품 해설과 피아노 연주를 엮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인문공간 '안목출판사'와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감성과 사유를 확장할 수 있는 인문학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6월 28일, '소리 숲' 앙상블 공연으로 마무리

같은 달 28일에는 국악기, 서양악기, 성악이 어우러진 '소리 숲' 앙상블의 월간 공연이 펼쳐진다.

피리 김지윤, 바이올린 김충만, 소프라노 김아름, 피아노 이진성 등 다양한 악기의 조화를 통해 '위안'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피란수도 부산의 시대상과 전쟁의 아픔, 그리고 치유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5월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 참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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