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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직무 기대감 70%…양당 지지율 격차 5년새 최대[갤럽]

대통령실

    李직무 기대감 70%…양당 지지율 격차 5년새 최대[갤럽]

    핵심요약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 전망 70%…부정은 24%
    與지지율 46%, 대선 전보다 7%p 상승…野 21%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임기 동안 국정을 원활히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민 10명 중 7명 수준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간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8%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5%가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은 이번에 조사한 '향후 5년 직무 전망'은 '현재의 직무 평가'와는 다른 개념이며, 이를 '지지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직무 긍정 전망 답변이 55~57%였고, 취임 첫 주에는 6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6%를 기록해 대선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1%로 같은 기간 동안 12%p 하락했다. 이로 인해 양대 정당 간 격차가 한국갤럽 조사 기준 지난 5년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개혁신당은 5%, 조국혁신당은 4%, 진보당은 1%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기관 : 한국갤럽
    기간 : 2025년 6월 10일 ~ 6월 12일(3일간)
    대상 :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
    방법: 무작위 추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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