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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25 APEC 고위관리회의 대표단, 행사 진행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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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참여한 각국 대표단이 행사 진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회의에 참여한 대표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준비지원단이 수송, 숙박, 문화공연, 관광, 시설·운영지원 등 5개 분야에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4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수송 94점, 숙박 92점, 문화공연 93점, 관광 96점, 시설·운영지원 95점이다.

    만족도 조사에는 분야별로 평균 485명이 참여했다.

    SOM1이 올가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사전 준비와 예행연습의 성격도 지니는 만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개 회의체가 100여 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APEC 준비지원단과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은 수송, 숙박, 의료, 회의실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경북-경주 홍보관과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에어돔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태권도 퍼포먼스 등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의 향기'를 주제로 한 스틸아트와 함께 조선 시대 회화 작품인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예행연습은 끝났다. 올가을 세계가 경상북도와 경주에 놀라도록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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