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공포에 나스닥 -4%…테슬라 15%↓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연합뉴스밤사이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4% 폭락했습니다.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입니다.
다우존스(-2.1%)와 S&P 500(-2.7%)도 2%대 하락하는 등 3대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15.4% 폭락해 4년반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5.0% 급락하는 등 반도체지수도 4.85% 하락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일시적인 경기둔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다는 입장을 시사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트럼프·시진핑 '6월 생일 정상회담' 논의 시작
미국과 중국이 오는 6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만약 6월 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에 첫 만남으로, 두 정상이 모두 6월이 생일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與, 공수처장·野, 검찰총장…고발전 비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여야의 공방이 수사기관 고발전으로 비화했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 구속 과정에서 야당은 석방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각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검찰총장을 대검찰청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엑스, 전세계 서비스 일시 '먹통'…머스크 "사이버 공격"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가 미국 현지시간 기준 10일 오전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자신의 엑스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크고 조직화한 집단 그리고/또는 국가가 관여하고 있어 추적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되나요' 가수 휘성 사망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휘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어제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