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연합뉴스
키커 선정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 키커 홈페이지 캡처1골 1도움으로 마인츠의 승리를 이끈 미드필더 이재성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포츠 매체 키커는 23일(현지시간)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이재성을 포함했다.
이재성은 4-1-4-1 포메이션에서 중앙 2선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전날 장크트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넬슨 바이퍼 대신 투입됐다.
그는 후반 22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14라운드에서 2골을 폭발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나온 이재성의 시즌 6호 골이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파울 네벨의 추가 골을 도와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 2개를 추가한 이재성은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스트라이커에는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가 선정됐다.
도안 리쓰, 빈첸초 그리포(이상 프라이부르크), 알렉시 클로드모리스(아우크스부르크), 파스칼 그로스(도르트문트)가 이재성과 함께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니코 슐로터베크(도르트문트), 에르한 마쇼비치(보훔), 킬리안 실디야(프라이부르크)가 포백 수비라인을 이뤘고, 골키퍼는 루카 필리프(호펜하임)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