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8연승.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구단 최다인 8연승을 내달리며 2위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KB손보는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20)으로 완파했다.
3위 KB손보는 20승10패 승점 56을 기록, 2위 대한항공(19승11패·승점 57)과의 격차를 승점 1로 바짝 좁혔다.
KB손보의 8연승을 구단 최다 기록이다. 지난달 7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을 달렸던 KB손보는 한 달 만에 연승을 경신했다.
이날 KB손보는 주포 비예나(17점)와 황경민(13점), 야쿱(12점)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 편대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몰아쳤다.
삼성화재는 이에 맞서 파즐리(21점), 김정호(10점) 쌍포가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도로공사 승리. 한국배구연맹같은 날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풀 세트 접전 끝에 3-2(25-20 23-25 25-19 17-25 15-8)로 꺾었다.
승점 2를 챙긴 5위 한국도로공사(12승18패·승점 35)는 4위 IBK기업은행(12승18패·승점 37)을 승점 2차로 바짝 추격했다. 6위 페퍼저축은행(10승20패·승점 31)과의 격차는 승점 4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