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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사망보험 가입" 가짜뉴스에 매니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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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 故서희원 사망보험 가입" 가짜뉴스에 매니저 나섰다

    故 서희원 SNS 화면 캡처故 서희원 SNS 화면 캡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만 스타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과 남편 구준엽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고인의 매니저가 입을 열었다.
     
    고 서희원 매니저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본인 소셜미디어에 서희원의 남편인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서희원을 향한 가짜뉴스에 일일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매니저는 "구준엽은 서희원의 편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사람"이라며 "누군가가 루머를 퍼뜨릴 때, 우리는 조용히 슬퍼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서희원의 사망 이후 SNS 등에서는 "구준엽이 고인 사망 전에 4600만 위안(약 91억 원) 상당의 사망보험에 가입했다" "고인의 동생이 언니가 곧 사망할 것을 축하하며 춤추고 노래했다" "서희원의 전남편이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고인의 유골을 대만으로 가져왔다" "고인의 어머니가 딸의 진정한 사랑은 전남편이라고 생각한다" 등 각종 가짜뉴스가 퍼지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서희원의 매니저는 이와 같은 가짜뉴스를 강하게 부인하며 "서희원의 전남편이 한 일은 일부러 기자들 앞에서 운전기사를 내리게 하고, 빗속에서 30분 동안 걸어간 것이다. 서희원 어머니는 '딸의 48년 인생 중 구준엽과 함께한 3년의 결혼생활이 가장 행복해 보였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서희원은 구준엽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1년 동안 교제하고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그 뒤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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