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간부가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8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후배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40대 A 경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22일 오후 식당에서 회식 중 여성인 후배 경찰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소속 경찰서는 전날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A 경감을 치안센터로 전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