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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즐라탄, 1년 만에 스웨덴 국가대표로 컴백



41세 즐라탄, 1년 만에 스웨덴 국가대표로 컴백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연합뉴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연합뉴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다시 스웨덴 국가대표로 뛴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아제르바이잔과 유로 2024 예선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을 포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레전드다.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뛰며 스웨덴 A매치 최다 골(62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 A매치는 1년 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다. 이후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은퇴 예상까지 나왔지만, AC 밀란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부상에서 돌아온 뒤 3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여전히 몸 상태에 물음표가 붙는 상황.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부상 기간 내내 이브라히모비치와 연락을 해왔다. 이제 팀에 합류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좋다"면서 "피치 밖에서도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지만, 경기장에서 기여하는 것이 더 크다. 그렇지 않았다면 뽑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 출전을 고려하지 않는다. AC 밀란에서의 상황과 비슷할 것"이라면서 "AC 밀란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이라면 국가대표 발탁에 문제가 없다. 결국 이브라히모비치가 계속 국가대표로 뛰고 싶은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로 2024 예선에 출전할 경우 유로 예선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1983년 골키퍼 디노 초프(이탈리아)의 40세 9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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