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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팬텀싱어4' 장르 불문 팬텀키즈 관전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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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팬텀싱어4' 장르 불문 팬텀키즈 관전포인트 공개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 JTBC 제공팬텀싱어4 제작발표회. JTBC 제공3년 만에 돌아온 '팬텀싱어4'가 한층 수준 높아진 팬텀키즈들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깐깐해진 심사 기준을 제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전국 방방곡곡과 해외 사전 오디션을 거친 경연 참가자들은 다양한 출신과 배경으로 시즌 1의 풋풋함과 세련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텀싱어4'는 개성 강한 보컬들이 솔로, 듀엣, 트리오를 거쳐 콰르텟으로 하모니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크로스오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즌 1을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시즌을 준비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기획을 맡은 김형중 EP(책임프로듀서), 심사위원 윤종신, 김문정, 손혜수, 박강현, 김정원이 참석해 보다 새로워진 팬텀싱어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파이널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심사위원 민장일치제를 도입하는 등 심사기준이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경연 참가자들을 당황시킨다. 심사위원 면면도 만만치 않다. 오디션계의 미다스의 손 윤종신, 냉철한 시선으로 실력파 뮤지컬 스타를 대거 발굴해낸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문정, 세계 무대 1천 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 아이돌 출신으로 올라운드 멀티 보컬테이너 가수 규현이 참여했다.

    시즌 2 참가자에서 시즌 4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뮤지컬 배우 박강현, 22년차 피아니스트로 크로스오버의 선두주자인 김정원이 더해져 심사위원들 간의 하모니도 눈여결 볼 포인트다.

    윤종신은 "다소 어설프고 풋풋한 감동이 시즌 1의 포인트였다면, 시즌이 지나올수록 익숙해지고 수준도 높아졌다. 시청자들도 시즌 4 정도 되면 준 심사위원 정도로 엄격하게 본다"며 "탈락자조차 그 수준이 상당히 높다. 출연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중 EP 역시 "지난 시즌들에서 최종 파이널 진출팀들이 모두 상당한 실력을 갖췄지만 최종단계의 조합 과정에서 만족을 시켜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룰 변경을 통해 그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했다. 오히려 이 변경된 룰 때문에 경연에 흥미가 늘어났다는 평가도 있다"고 전했다.

    걸출한 스타 발굴도 중요하지만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들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리스크 지적에 대해 김 EP는 "제작진도 출연자 리스크에 공감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의 오디션을 거치며 출연자에 대한 다각적인 확인작업을 거쳤고,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출연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혹여나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제작진은 어느 한쪽의 입장이 아닌 피해자 중심과 시청자의 피로도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신.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 JTBC 제공윤종신.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 JTBC 제공시즌 4에 출연하는 경연자들의 면면과 실력에서도 기존 시즌과 달라진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제작진은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오디션,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을 통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혀 취재진의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벌써 7~8년 전이 된 시즌 1 때의 경연자들에게 풋풋함이 있었다면 시즌4까지 거쳐오며 경연자들의 외모, 화술, 실력이 오랫동안 준비한 것처럼 세련되고 완성도가 높아져 놀랐다"라고 평가했다.  

    김 EP는 "시즌 3 때 팬텀키즈가 등장했는데 시즌4에서는 이를 넘어 팬텀세대가 등장한 것 같았다. 팬텀싱어를 보며 클래식과 뮤지컬에 대한 접근성이 늘어나고 크로스오버에 접근하는 세대가 생겨나 진로와 미래를 바꾸는 경향이 생긴 것 같다. 시즌4에 경연자들에게서 그런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은 "고수 중에 고수만 나온다. '팬텀싱어4'를 한다고 했을 때 '나올 사람은 이미 다 나오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찐' 실력자들이 칼을 갈고 준비해 최고 정점의 실력자들이 나온다. 매 라운드 놀랐다"고 전했다.

    김형중 책임프로듀서. JTBC 제공김형중 책임프로듀서. JTBC 제공
    출연자들은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도 팬텀싱어만의 독창성을 기억해달라고 주문했다.

    손혜수는 "팬텀싱어는 어느 한 군데 치중된 음악이 아니라 성악, 국악, 팝 등 그 한계를 뛰어넘는 크로스오버가 특징인 독보적인 프로그램이다. 와인 한 잔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은 "10일 첫 방송되는 첫 회 출연자의 성장기부터 보면 그 때부터 시청자 여러분의 팬텀싱어가 될 것"이라며 경연자들의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클래식, 성악, 국악, 팝,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이 자신의 장르에서 가장 뛰어난 크로스오버가 될 수 있다. 좋은 재료들로 특별한 레시피를 이용해 좋은 음식을 만들듯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신은 "오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파트2)가 나오는데, 그건 플랫폼(OTT)이다. 나중에 몰아보기 해도 된다. 야구(WBC 한일전)도 쉽게 이길거니까 우리 '팬텀싱어4'를 꼭 봐달라"고 당부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팬텀싱어4'는 그 어느 시즌보다 폭넓은 배경,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가진 보컬리스트들의 감동의 무대를 예고했다.

    고등학교 때 '팬텀싱어'를 보고 성악을 시작한 대학생, 유튜브로 김주택의 무대를 보며 성악을 공부한 직장인, 박강현을 보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룬 신예 등 '팬텀싱어'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 '팬텀키즈'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10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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