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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컷뉴스 김민수 기자입니다.
'특별한 언어' 아이들의 세상을 넓혀주는 두 권의 책
한인2세의 '마법 같은 언어'…단절을 치유하는 언어의 힘
유튜브 쇼츠 열풍… '스토너' 베스트셀러 3위로 역주행
카카오엔터, 웹툰 '신마의선' 등 3월 신작 웹툰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연재 되는 3월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 신작은 밀차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 한 노블코믹스 '먼치킨 길들이기'를 비롯해 죽음의 운명을 피하는 방법 '악당은 살고 싶다', 실시간 랭킹 1위작 로맨스 판타지 '제국의 시녀', 무협과 의술의 만남 '신마의선' 등 4종이다.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삶을 관통하는 두 개의 이야기 박선우의 '어둠 뚫기'는 가족 관계,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삶의 상처와 치유를 탐색하는 소설이다. 제3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어둠을 깊이 들여다보며, 그것을 직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야기는 일인칭 화자의 고백적인 시선으로 전개되며,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어머니와의 갈등과 사랑을 되짚는다. 박선우의 절제된 문장은 감정을 강렬하게 전달하며,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내면의 상처를 응시하게 된다.
트럼프의 벽과 '서쪽으로'의 문…우리의 선택은? [책볼래] 모신 하미드의 소설 '서쪽으로'('문학수첩)는 전쟁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한 연인의 여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난민과 이민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사이드와 나딘은 내전이 심화되는 도시에서 '문'을 통해 다른 나라로 탈출하며 생존을 모색하지만,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기대와는 사뭇 다르다. "어쩌면 모두가 이민자인지도 모른다. 어떤 이는 시간을 넘어, 어떤 이는 국경을 넘어."
"저작권 침해 피해 500억원"…만총연, '오케이툰' 운영자 엄벌 촉구 만화웹툰협회총연합(이하 만총연)이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 '오케이툰(OKTOON)' 운영자의 강력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는 오는 20일 열릴 1심 3차 공판을 앞두고 이루어진 조치다. '오케이툰'은 국내 최대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 중 하나로, 게시물 수, 트래픽, 방문자 수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1만 개의 웹툰과 총 8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만총연은 법원이 피고인에게 엄중한 법적 조치를 내려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불법 웹툰 유통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일본어판 번역가, 요미우리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일본어판(別れを告げない) 번역을 맡은 사이토 마리코 번역가가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 13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사이토 마리코는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로 제76회 요미우리문학상 연구·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요미우리문학상에서 단일 작가의 번역서가 연구·번역 부문에서 수상한 첫 사례다.
봉준호 영화 '미키 17' 흥행…원작소설 판매 10만 부 돌파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작 소설인 '미키 7'(에드워드 애슈턴 저)의 국내 판매량이 10만 부를 돌파했다. 출판사 황금가지는 12일 "'미키 7'이 교보문고 소설 부문 주간 7위, 리디북스 영미소설 1위, 알라딘 및 예스24 SF·장르소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 7개사, 1만개 불법 유통 '오케이툰' 엄벌 촉구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가 제출됐다.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 소속 7개 기업(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툰, 투믹스)은 12일 대전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문체부,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포시 선정…9월 독서대전 개최 경기도 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전국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출판진흥원, '이달의 화제의 책 200선' 발표…2월 베스트셀러 1위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1일 발표한 '이달의 화제의 책 200선'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으로 나타났다. 'EBS 수능특강 시리즈'는 10위권 내에 7권이 포함되며 수험생들의 학습 열기를 반영했다. EBS 수능특강 시리즈 중에서는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EBS 수능특강 영어'와 'EBS 수능특강 독서'가 그 뒤를 이었다. 학습서 외에 일반 도서 중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4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5위), 그리고 '초역 부처의 말'(8위)이 상위권에 올랐다.
웹툰 시장, 침체 속 '성인 콘텐츠' 급증…전체 작품 수 6.7% 감소 2024년 만화·웹툰 유통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웹툰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면서 국내 주요 플랫폼에 등록된 작품 수가 1년 만에 약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2일 '2024년 만화·웹툰 유통 통계자료'를 발표하며, 2023년 등록된 작품 수가 총 2만141개에서 1만8792개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AI와 자동화의 역습…'딥시크 딥쇼크' '딥시크 딥쇼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이 산업과 경제,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이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고, 일자리와 경제 체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며, 개인과 기업이 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14년 만에 돌아온 '대통령의 자격'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작가 한윤형이 공동 집필한 '대통령의 자격'이 14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대통령의 자질과 지도자의 역할을 분석하며, 최근의 정치적 변화와 역대 대통령들의 통치 역량을 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제22대 이사장에 강형철 시인 선임 한국작가회의는 제22대 이사장으로 강형철(70) 시인을, 사무총장으로 송경동(58) 시인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출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8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임기는 3년이다.
대산문화재단,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공모…최대 1600만원 대산문화재단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2025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학 작품의 번역, 연구, 출판을 지원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북, 런던서 영미권 독자 만난다…문체부, 수출상담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제54회 런던도서전'에 참가해 'K-북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민간 출판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별개로 운영되는 런던도서전 참가 첫 출판사 단체관이다. 런던도서전은 영미권 최대 규모의 출판 행사로, 매년 100여 개국에서 1천여 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B2B 도서전이다. 이번 도서전에서 운영하는 'K-북 수출상담관'에는 국내 출판사 10개사가 직접 참가하고, 38개 출판사의 위탁도서 101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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