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올해 7~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NRS)를 통해 실시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배달업)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원수는 2019년 상반기 전국의 배달원수는 11만 9626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배달원수는 23만 718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배달업 종사자들은 월 평균 25.3일을 일하며 약 381만원을 벌었다. 이 중 95만원은 보험료, 렌탈료로 지출해 실질소득은 286만원 정도였다. 일주일에 꼬박 6일을 일하고 200만원대 후반의 수익을 얻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