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서울시, 美 'CES 2023' 메인 전시관에 서울기술관 선보인다

CES 2023 메인전시관에 선보이게 될 '서울기술관'. 서울시 제공CES 2023 메인전시관에 선보이게 될 '서울기술관'. 서울시 제공서울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모빌리티와 ESG 혁신 기술을 구현한 '서울 기술관'을 메인 전시장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CES에는 약 50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K SATRTUP 통합관'도 동시 운영한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공간인 메인 전시장(LVCC)에 국가(도시)관이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테크허브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서울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게놈(Startup Genome_이 발간한 '글로벌 에코시스템 리포트 2022(Global Ecosystem Report 2022)'에서 글로벌 창업생태계 10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기술관'은 165㎡(약 50평)로 국내 우수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한다. △모빌리티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컴인스페이스, 나르마, 인피닉 △친환경 분야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에어레인, 스탠다드에너지, 린피니티, FCI, 리베스트, 범준 △메타버스 분야에 칼리버스가 함께 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50개사가 참여하는 'K STARTUP 통합관'은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473㎡(약 143평)규모로 조성된다.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ESG, 제조, 데이터 등 최신 트렌드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스타트업 기술홍보를 위한 상시 피칭무대 및 비즈니스 미팅 공간이 들어선다.

전시관내 테마존에는 초대형 입체 스크린(7Mx3M)을 설치해 서울의 미래비전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입체(4D) 및 3D 영상을 선보인다. UAM, 드론, 자율주행차, 친환경기술 등이 아나모픽 기술을 활용해 역동적인 모습이 제시되고 기술로 진화하는 서울의 미래산업을 임팩트 있게 구현한다.

㈜칼리버스와 협력을 통해 실감형 메타버스 기반의 K-콘텐츠 체험부스도 운영해 참관객 대상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를 무대로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

    고독 死각지대, 고립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