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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아쉬움 씻는다' 최혜진, 다나 오픈 선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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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 아쉬움 씻는다' 최혜진, 다나 오픈 선두 출발

    최혜진. 연합뉴스최혜진. 연합뉴스최혜진(23)이 다시 첫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9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인뤄닝(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최혜진은 지난 CP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막판 미끄러졌다. 다시 한 번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지난 대회도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많이 들었다. 더 무너질 수 있었던 상황도 많이 있었고, 더 잘할 수 있었던 상황도 많았다. 그런 걸 다 넘기면서 우승을 못했더라도 경험이 많이 쌓이고, 또 한 번 늘어가는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 주 경험이 쌓인 것을 최대한 이용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현재 올해의 신인 랭킹에서 1015점으로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1075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효주(27)는 5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효주와 함께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 등 8명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미국에 오랜만에 온 듯한 느낌인데, 첫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면서 "남은 사흘도 잘 준비해서 오늘처럼 기분 좋게 아쉬움 없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챔피언 유소연(32)은 4언더파 공동 12위, 2017년 챔피언 김인경(34)은 2언더파 공동 29위, 2015년 챔피언 최운정(32)과 2019년 챔피언 김세영(29)은 1언더파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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