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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데뷔 못했는데' 이동경, 다시 2부로 이적



'분데스리가 데뷔 못했는데' 이동경, 다시 2부로 이적

이동경. 한자 로스토크 트위터이동경. 한자 로스토크 트위터이동경(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다시 2부로 내려갔다.

샬케04는 2일(한국시간) "이동경이 샬케를 떠난다. 이동경과 계약해지에 합의했고, 이동경은 독일 2부 한자 로스토크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동경의 계약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다. 당초 울산 현대를 떠나면서 올해 6월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 6월 임대를 연장했다. 로스토크에서도 역시 임대 신분으로 뛸 예정이다. 다만 임대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늘었다.

이동경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샬케로 이적했다. 샬케는 당시 2부 소속이었고, 이동경은 부상으로 1경기(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샬케가 2부 우승으로 분데스리가로 승격했고, 이동경 역시 연장 계약을 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를 꿈꿨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뛰지 못하고, 다시 2부로 이적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내다본 이적으로 풀이된다.

루벤 슈뢰더 샬케 단장도 "현재 상황에서 어떤 것이 모두에게 최선의 해결책인지 저울질해야 한다."면서 "이동경은 훌륭한 선수이고, 프로다. 국가대표팀에 뽑히고 싶어한다. 이런 이유로 임대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경도 로스토크를 통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팀을 찾고 있었다"면서 "루카스 힌터제어를 통해 로스토크와 연결됐다. 힌터제어와 6개월 같이 뛰었다.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경은 힌터제어와 울산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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