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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복귀 첫 일성 "서울시 오늘부터 다시 뛰겠다"



서울

    오세훈 복귀 첫 일성 "서울시 오늘부터 다시 뛰겠다"

    6월까지 현직 업무 유지, 7월부터 제39대 서울시장 시작
    첫 일정 업무보고·폭염 안전대책 점검 뒤 직원 노고 격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뒤 복귀한 2일 첫 일성으로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후보등록과 함께 시장 직무 정지 3주 만에 이날 복귀하면서 이날 오전 8시 50분 시청 본관으로 출근해 직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당선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비록 1년 남짓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서울시 직원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여러분의 노력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마음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솔선수범 열심히 뛰어서 코로나19나 여러 경제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 했다.

    오 시장은 현직 시장으로서의 일정을 이어간다. 오전 9시 시장 집무실에서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그간의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40분에는 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뒤 오후 12시부터 간담회장에서 주요 공약 추진 현안 부서의 실무진과 오찬을 가진다.

    오후 2시에는 기획상황실에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노인·쪽방주민·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폭염 저감과 안전사고 예방대책 상황을 점검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본관 전 부서를 돌며 선거기간 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이달 말까지 제38대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고 곧이어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민선8기 제39대 서울시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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