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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국, 22년만의 금리 대폭 인상…뉴욕증시는 폭발 왜

    핵심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큰 폭으로 인상했다.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도 0.75%포인트 같은 급격한 금리인상에는 선을 그었다. 뉴욕 주식시장은 안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지난 3월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미국 연장준비제도(연준)이 4일(현지시간) 다시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통상 조정폭인 0.25%포인트의 2배를 한꺼번에 올린 건 22년만의 일이다. 
     
    40년만에 찾아온 물가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연준은 나아가 앞으로 0.5%포인트 대폭 인상이 더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시장위원회에선 다음 두 차례 회의 테이블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준은 6월 1일부터 우리돈 1경 1272조원에 이르는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에도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금리인상과 자산매각으로 시중의 돈을 동시에 흡수하는 이중 통화정책에 나선 것이다.
     
    미국 언론은 코로나시대 통화정책에서 유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날 뉴욕증시는 예상과 달리 외려 3% 안팎으로 급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파월 의장이 발언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0.5%포인트를 넘어서는 0.75%포인트나 1%포인트의 가파른 금리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자회견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기자회견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일각에서 관측된 이른바 거인걸음, 자이언트 스텝은 걷지 않겠다는 얘기에 금융시장이 안도한 것이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는 말을 몇차례 반복했다.
     
    경제 연착륙, 불황 회피 등의 발언도 시장엔 긍정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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