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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미디어센터 선수촌 속속 개장…폐쇄루프 안팎에선 확진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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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베이징올림픽 미디어센터 선수촌 속속 개장…폐쇄루프 안팎에선 확진자 계속

    핵심요약

    메인미디어센터 24일 개장
    선수촌은 27일 개장인 가운데 선발대 23일 미리 입촌
    자원 봉사자 1만9천명도 폐쇄루프 안으로 입장 완료
    폐쇄루프에서 72명, 폐쇄루프 밖에서 43명 확진자 발생

    글로벌타임즈 캡처글로벌타임즈 캡처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시설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신화통신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가 24일부터 문을 열고 24시간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미디어운영 과장 쉬지청은 전날 간담회에서 메인미디어센터는 미디어의 본거지라며 전 세계 언론인과 기자들에게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연합뉴스메인미디어센터는 활자기자들이 사용하는 메인프레스센터와 방송 매체들이 사용하는 국제방송센터로 구성되며 총 면적이 21만 1천㎡에 달한다.
     
    조직위는 약 1만 5천 명의 전 세계 매체 종사자들이 메인미디어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림픽 선수촌은 오는 27일 정식 개장한다. 하지만 미리 도착한 각국 선수들이 23일 먼저 입촌했다.
     
    인민일보 계열 런민즈쉰은 베이징 선수촌에 중국을 포함해 21개국 선발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표단이, 옌칭 선수촌에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6개국 선발대 13명이 각각 입촌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앞서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 1만 9천명도 올림픽 기간 별도의 방역 구간인 '폐쇄 루프'에 입장해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자들은 폐쇄루프에 입장한 뒤에는 올림픽이 폐막하는 다음 달 20일까지 폐쇄루프 내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방역을 위해 별도의 격리 절차를 거쳐야 일반인과 합류할 수 있다.
     
    한편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가를 위해 올해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중국에 입국한 2586명 가운데 7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 가운데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조직위는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올림픽과 관련해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 가운데 39명은 공항 검사소에서 양성을 받았으며, 33명은 대회 기간 중 선수촌과 외부 사회를 차단하기 위해 운영하는 '폐쇄 루프'의 일일 검사 단계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의 확진은 작년 여름 도쿄올림픽 때와 일치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서는 23일 하루 6명의 확진자와 2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 베이징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15일부터 23일 16시까지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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