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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오미크론 '전용백신' 생산 자신하는 이유



미국/중남미

    화이자, 오미크론 '전용백신' 생산 자신하는 이유

    핵심요약

    화이자 "오미크론 맞춤백신 100일내 생산 가능"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의 백신접종소를 지나는 주민. 연합뉴스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의 백신접종소를 지나는 주민. 연합뉴스전세계적으로 무섭게 확산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전용 백신은 언제쯤 나올까?
     
    2일(현지시간) 미국 핵과학자회(BAS)에 따르면 화이자는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의 단백질을 회피할 수 있다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대로라면 100일 정도면 오미크론에 대항한 맞춤형(tailor-made)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다른 의학전문지(Stat)에는 내년 1/4 분기 내에 십억개의 백신 도즈를 생산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더나도 2022년 초반까지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거라고 해당 잡지에 전했다.
     
    백신 업체들이 이처럼 오미크론용 백신 생산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연합뉴스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연합뉴스
    이들 백신 업체들은 그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의 다양한 변종들에 특화된 맞춤형 백신을 연구를 해왔다고 한다.
     
    과학잡지 네이처는 지난 10월 화이자 등 mRNA 백신을 만들고 있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 개발업체들의 연구활동에 대해 각종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의상과 분장을 모두 갖추고 본 행사와 비슷한 최종 리허설을 하는 것처럼 각종 변이에 맞는 완성도 높은 예비백신을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들 백신에 대한 감독 당국의 승인에 걸리는 시간이다.
     
    지금 사용되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백신 생산도 사실은 지난해 1월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직후 시작됐지만 백신의 첫 사용은 지난해 12월에야 현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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