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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해는 승리의 해"…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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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은 "올해는 승리의 해"…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핵심요약

    북한, 어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개최
    "12월 하순 당 중앙위 8기 4차 전원회의 소집 결정서 채택"
    "2021년도 정책 집행정형 총화, 새년도 사업계획 토의결정"
    올해 김정일 사망 및 김정은 집권 10주년…최고사령관 추대일 목전
    김정은 "긍정적 변화들, 대단히 고무적인 일…올해는 승리의 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뉴스1 제공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뉴스1 제공북한이 연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선 등을 앞두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그리고 내치 등 전반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정치국 회의가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회로 열렸으며, 정치국 회의에서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8기 4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고 전원회의 의정을 토의하였다"고 2일 보도했다.

    통신은 "결정서에 의하면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정형을 총화(결산)하고 새년도 사업계획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8기 4차전원회의가 소집된다"고 전했다.

    노동당에서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당 중앙위원회는 전원회의를 통해 당 내외 문제들을 논의·의결한다. 특히 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10년 전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뒤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12월 30일을 앞두고 열릴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전원회의는 집권 10년 성과를 돌아보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비롯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가 되겠다고 전망된다. 2019년에도 이런 식으로 연말 전원회의가 열렸던 적이 있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 회의에서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 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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