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윤호중 "윤석열, 전두환 대변인…검찰 시절 국기문란"



국회/정당

    윤호중 "윤석열, 전두환 대변인…검찰 시절 국기문란"

    핵심요약

    與, 윤석열 '전두환 찬양 발언'에 연일 공세
    고발 사주 관련 김웅-조성은 녹취록에 尹 언급…"직권남용은 민주공화국 흔드는 중대 범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1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대통령 후보라기보다는 40여년 전 민주주의를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 아닌가"라고 맹공을 이어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석열 후보, 그리고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정치와 경제, 미래가 안 봐도 어떨지 뻔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며 "호남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가 정당했다는 판결과 관련해서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국기문란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그는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검언유착, 고발사주, 윤 전 총장의 감찰과 수사방해, 이 모든 것은 하나의 몸통에서 나온 하나의 흐름이다. 국민을 위한 검찰 시스템을 불법을 저지른 자신과 패밀리 보호에 남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발 사주의 배후에 검찰이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녹취록에 윤 전 총장이 언급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은) 대선에 나설 자격은 더욱 없다"며 "직권남용과 국기문란은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