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DJ DOC 김창열, 이하늘. 이한형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죽음이 김창열 때문이라고 폭로해 파문이 인 가운데, 김창열은 "오래전 일"이라며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하늘은 19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 이현배가 사망한 데는 김창열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DJ DOC 세 멤버가 제주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공동 구매했으나 이렇다 할 수익 없이 보내는 기간이 길어졌고, 리모델링을 해 수익을 내자는 김창열의 제안에 따라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현지에서 인테리어를 총괄할 인력이 필요했고 이현배가 그 역할을 맡았다는 게 이하늘의 설명이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제안한 김창열은 이하늘의 결혼식 날 예상보다 비용이 높다는 이유로 돈을 내지 않겠다고 주장했고, 공사 대금을 내지 못해 부도를 맞아 결국 이현배가 제주도에서 살게 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