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스타디움 콘서트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모습.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방방콘 21'(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270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 21')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기존 콘서트와 팬 미팅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자리였다.
'방방콘 21'에는 2015년 열린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과 2019년 6월 부산에서 열린 다섯 번째 공식 팬 미팅 '매직 샵', 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월드 투어가 포함돼 있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 21'은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270만 명을 웃돌았다.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위버스에는 #BANGBANGCON21', '#방방콘21' 등의 해시태그가 붙은 글이 쏟아져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5월 컴백설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