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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대학원위원회, 홍진영 논문 표절로 최종 판정
학위 취소 행정절차 착수

가수 홍진영. (사진=자료사진)

 

가수 홍진영이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판정됐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어 홍진영이 석사학위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최종 판정했다.

조선대는 이에 따라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조선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표절 의혹이 제기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표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조사 결과를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한 언론은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며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홍진영은 "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었다.

조선대는 "지난 2011년부터 논문 지도교수에게 부여했던 논문 표절 등 연구 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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