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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 때문에 중간에 임시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 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던 피치항공사 여객기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한 승객의 난동으로 니가타 공항에 임시 착륙했다.
이 남성은 출발 전에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 요구에 따르지 않았고 이륙이후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다른 승객에게 '모욕죄'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에따라 기장은 니가타공항에 임시 착륙해 이 남성을 내리게 했다.
이로인해 214명의 승객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간사이 공항에 예정보다 2시간 15분 지연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