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뮤직비디오 공개 약 24시간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각종 신기록 행진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어쿠스틱 버전 음원을 24일 오후 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EDM 버전은 색다른 편곡으로 디스코풍 원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표현했고, 어쿠스틱 버전은 멤버들의 보컬이 강조되는 데에 신경 썼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공개한 새 영어 싱글로,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든 시기지만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디스코 팝과 복고 콘셉트를 처음 시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22일 오전 8시 기준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8월 21일자)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톱 50' 선두에 올랐고, 22일에도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곡은 국가 및 지역별 '톱 50' 차트 중 미국에서 3위에 올라 21일자 차트에서 달성한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고,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였다. 공개된 당일 스트리밍 횟수만 777만 8950회에 달해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글로벌 스트리밍 수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썼고, 24시간 만에 1억 110만 뷰를 기록해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