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 공단에 조성된 팔복예술공장(사진=전주시청 제공)
폐공장을 활용해 조성한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 예술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예술놀이터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팔복예술공장에 예술놀이터와 멀티미디어 예술교육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외예술놀이터는 야외 공간 1075㎡를 활용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멀티미디어 예술교육실은 100㎡규모로 폐산업시설 실내공간에 들어선다.
특히 야외예술놀이터는 물이나 흙, 모래 등을 활용해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고 다양한 행위 예술도 경험하며 예술적 조형물을 통해 창의적 감각을 키우게 된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또 멀티미디어 예술교육실은 놀이를 통한 예술체험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이 만드는 기록공간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야외예술놀이터가 조성되면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의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방문객들이 예술놀이를 경험하는 상설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