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뿌리기술에 대해 시제품제작 비용을 뿌리기업당 1억 원(해외 수요기업과의 기술매칭의 경우 1억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시제품제작 지원은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시켜 우수한 뿌리기술의 사업화를 앞당기고 시장판로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하며, 자동차와 조선, IT 등 다른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돼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뿌리기술은 숨어있는 기술이면서 기술보호의 어려움 때문에 뿌리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원활한 협력이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