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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드라마 통해 망가지겠다" 선언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드라마 통해 망가지겠다" 선언

  • 2012-11-27 17:46

감정의 스펙트럼 넓은 인물

 

SBS 새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의 박시후가 "이번 드라마 통해 망가지겠다"고 선언했다.

박시후는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했던 모든 드라마에서 선보인 캐릭터들의 총 집합 캐릭터"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박시후는 "이번 드라마에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찌질한 모습이 많이 등장할 것 같다. 친구들에게만 보여줬던 실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차승조 캐릭터에 대해 "감정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인물이다. 엉뚱하며 허당기를 보일 때도 있고 마음 속 상처를 가지고 있기도 한 마냥 멋있기만 한 것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극 중 극 중 세계적인 명품 유통회사 아르테미스코리아 CEO인 차승조로 분했다. 차승조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심리와 욕망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아르테미스코리아 최초 한국인 회장. 그렇지만 '된장녀'에 대한 극한 거부증은 물론이고, 상처 준 사람에게는 반드시 복수하는 역할이다.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방송되는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는다. 내달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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