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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통증 심할 경우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 의심

옆구리통증 심할 경우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 의심

탈수상태에서 잘 생기는 요로결석,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

키움남성비뇨기과의

 

휴일 오후 TV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L씨는 그런데 갑자기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등까지 저려서 응급실을 찾았다.

맹장염인 줄 알았던 그는 의사로부터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요로결석’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만들고 저장하는 공간인 콩팥과 요로, 방광, 요도 등에 생기는 돌을 말하는데 주로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로기관을 따라 내려오다 발생하며 상당히 고통스럽다.

통증이 워낙 극심하여 식은땀을 흘리며 걷기도 힘든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통증이 몇 분 동안 지속 되었다가 다시 사라졌다 나타나기도 한다. 요로결석으로 인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요로결석’이 발병하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결석이 신우나 요관에 걸릴 경우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한쪽 옆구리에서 시작되며 때로는 통증이 요관을 따라 뻗치고, 고환과 하복부까지 뻗치기도 한다.

키움남성비뇨기과의 강석찬 원장은 “이 같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라고 하는 치료방법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인체 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결석을 외부에서 충격파를 가하여 분쇄시키는 최첨단 의료장비로서, 종래의 관혈적 제석술로 인한 오랜 기간의 입원, 출혈, 감염 및 신 손상 등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고, 상부요로결석 뿐만 아니라 하부요로결석에도 확대 적용되어 시술이 가능하며 그 성공률도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이 간편하고 치료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경미한 안전한 방법으로 인정되어 최근에는 요로결석에 대한 일차적인 수술법으로 사용됩니다.”라며 체외충격파쇄석술에 대해 설명했다.

요로결석은 유전적 소인이 있기 때문에 계속 재발할 수가 있다. 또한 한번 발병한 사람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동시에 육류섭취를 줄이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요로결석 환자의 50% 정도는 5-10년 이내에 재발을 하고 평생 동안 80%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요로결석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노력과 관심을 계속해서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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