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봉명동 A(31)씨의 음식점 창고에서 A씨가 철사를 목에 감은 채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부모는 "혼자 살던 아들이 지난 주말부터 연락이 끊겨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9월부터 음식점을 운영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