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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진짜 열린 대학 한양대 안산캠퍼스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 도 지원으로 연구발전

{IMG:4}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가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첨단캠퍼스’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원정연 부총장은 최근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과 대학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관계에 있다”라며 “안산의 자랑거리인 우리 대학은 항상 열려 있는 도심의 공원과 같은 대학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132만㎡(약 40만평) 대지위에 건설됐다. 특히 학교부지 전체가 평지라 모든 공간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 대학이 열린 대학,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더욱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우선 한양대 안산캠퍼스에는 다른 대학과 달리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시설이 없는 게 큰 특징이다.



원 부총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학이 되려면 우선 365일, 24시간 문을 항상 개방해야 한다”면서 “누구나 와서 무료로 주차를 하고 캠퍼스 내에서 운동도 하고 휴식도 즐길 수 있도록 요금징수 시설을 없앴다”고 말했다.

첨단공학 연구의 성과물을 수시로 내놓은 한양대는 첨단대학으로 부상하기 위해 얼마 전부터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시공간 구분 없이 주위의 정보를 센서가 감지해 이를 특정 시스템에 전달,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전등에 불이 들어오고, 사람이 없으면 소등되는 장치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의 일종이다. 이러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는 이 대학 부설인 한양대 GRRC(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원 부총장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그야 말로 무궁무진하다”며 “지난 2007년 7월 1일 개소한 한양대 GRRC는 특히 빌딩과 홈(home) 자동화 및 로봇 시스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시민의 대학, 국제화 대학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게 원 부총장의 전언이다.

그는 “글로벌 스탠다드 대학을 만들기 위해 40만평의 넓은 부지를 모두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학의 일환으로 교명을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로 바꿀 계획이다. 독일 등 유럽에서는 우리학교가 이미 에리카캠퍼스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부총장은 “국제화된 대학, 학생이 머물고 싶은 대학, 시민이 방문하고 싶은 대학으로 변화하고 있는 에리카캠퍼스를 주목해달라”는 자신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경기도청 과학기술과 장영근과장 인터뷰

원정연

 

GRRC는 경기지역 협력연구센터의 약칭이다. GRRC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경기도 내 우수한 연구영향을 갖고 있는 이공계대학의 인적자원 그리고 장비를 활용해서 기업의 연구 활동을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고 1997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서 현재 15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GRRC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 기반구축단계, 2단계 연구개발, 3단계 산업화단계로 진행된다. GRRC로 선정이 되면 사업기간동안 약 50억원정도의 연구개발비가 지원이 되고 연간 4억원에서 6억원정도가 성과에 따라서 차등지원 된다. 경기도에서는 예산지원뿐 아니라 각 센터에서 갖고 있는 장비나 R&G 노하우등을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협의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고 매년 성과 발표를 통해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GRRC를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해당 GRRC의 인력이라던가 장비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고 관련센터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공동장비 활용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GRRC의 지원예산을 늘려서 GRRC가 실질적으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R&G능력을 향상시키고 크게는 경기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견인차 역활이 될 수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다.

◈ 한양대학교(안산) GRRC 홍승호 센터장 인터뷰

장영근

 

- 한양대 GRRC(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에서 연구중인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의 뜻은?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특정한 정보를 센서가 인식해 이를 무선 통신으로 자동화 시스템에 전달하는 것이다. 안산공단에서 인체에 해로운 특정 악취가 발생하면 이를 센서가 감지해 악취를 차단하고 또 조치를 취하는 기술을 예로 들 수 있겠다.”

- 이 기술은 어떤 곳에 적용될 수 있나?

“적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사람이 TV를 보다 잠들면 자동으로 TV가 꺼지고 실내 전등의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게 바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의 기술이다. 이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 삶의 편의성 제공과 함께 필요한 곳에 필요만 만큼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 구체적인 연구사례는 어떤 게 있나?

“빌딩 조명 스시템에 간단한 조도 센서를 부착하면 45%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또 태양빛을 이용해 전력의 소비를 최소화 하는 기술도 바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다.”

- 한양대 GRRC의 발전을 위한 추진 계획은?

“GRRC는 3단계 개발 전략을 가지고 있다. 1단계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기술의 확보, 2단계는 3년 동안 1단계에서 확보된 기술을 안산 및 경기 지역 기업에 기술전수, 3단계는 3년 동안 2단계까지 개발된 기술을 일반가정, 빌딩 등에 실용화 하는 것이다.”

[영상제작]=노컷TV(www.nocut.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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