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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영상]후보들의 ''신경전'' 속, 문국현 "양보가 좋아"



정치 일반

    [쨈영상]후보들의 ''신경전'' 속, 문국현 "양보가 좋아"

     

    [BestNocut_R]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회동이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려 삼성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 발의에 합의했다.

    한국 사회에 뿌리깊은 부패의 척결에 인식을 같이 하며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던 삼성 비리와 관련한 정치권 차원의 가시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



    그러나 이날 회동이 후보단일화의 단초로 비취는 것을 우려한 권영길 후보는 "삼성 비자금 사건만을 위한 원포인트 회동"임을 강조하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후 이에 대한 후보간의 언급이 이어지면서 잠시 긴장감이 감돌자 권 후보는 "언론에서 세 후보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고 쓸 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회동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문국현 후보는 보좌진이 가운데 좌석에 앉기를 권하자 "두 후보가 싸울까봐 그러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문 후보는 정동영 후보가 도착해 자연스럽게 가운데 의자에 자리잡자 곧바로 자신의 자리를 옮겨줬다.

    문 후보는 이날 아침에 있었던 ''미래한국리포트'' 포럼에 참석했던 대선후보들의 연설순서를 언급한 뒤 "내가 맨 마지막에 하겠다고 했더니 논쟁이 해결되더라"며 ''양보의 미덕''을 강조해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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