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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태희, 인터넷 상 재벌과의 결혼설 유포에 법적대응

김태희, 인터넷 상 재벌과의 결혼설 유포에 법적대응

출처 알수 없는 재벌가 2세와의 결혼설 인터넷 통해 유포되는 것에 더이상 참지 않고 법적조치 결정

김태희

 

배우 김태희가 자신과 재벌2세와의 근거없는 결혼설과 관련, 인터넷 유포와 악의적 댓글이 이어지는 것에 결국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8일 오후 김태희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 측은 대리인 자격으로 보도자료를 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얘기들과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이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무액터스 측은 또 "1차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인터넷의 댓글들에 대한 모니터링 작업을 마치고, 각 아이디에 대한 신병확보를 끝마쳤으며 8일 오후 5시 반 경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희가 이같은 법적조치를 취하게 된데는 최근 친언니와 함께 미국 뉴욕으로 한달간 어학연수를 떠나면서 ''재벌2세와의 미국 조우와 결혼때문이 아니냐''는 식으로 인터넷상에 악성 루머와 댓글이 더욱 활개를 치게 된데서 비롯됐다.

이같은 미국 원정 결혼설은 증권가 ''찌라시''와 광고계, 심지어 김태희가 최근 찍은 영화사, 언론사 등에도 폭넓게 확산돼 소속사에는 끊임없는 확인전화가 이어졌다고.

그동안 김태희는 수차례 정식 인터뷰를 통해서도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해왔지만 미국 어학연수와 더불어 또한번 이같은 악성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보고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소속사에 이같은 법적조치문제를 상의 한후 적극적인 대응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소속사는 김태희가 떠난지 3일만에 조치를 취했다. 소속사는 "이와 비슷한 악의적인 인터넷 루머 때문에 괴로워 하다 고소, 고발을 진행해 괴소문과 악의적 댓글의 근원을 찾아낸 가수 ''비''나 ''변정수''씨와 같이 저희 나무엑터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얘기들과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이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1년6 개월전에 계획된 일정일 뿐 어떤 다른 의도도 없는데도 연예인을 떠나 한사람에게 정신적 고통을 끼치는 이같은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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