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 도시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교통 예보가 실시될 전망이다.
마치 일기예보처럼 몇시간 뒤의 차량 속도 등을 미리 예측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2일 차량 흐름과 도시안전을 동시 관리하고 미래 교통 예측, 서울 교통기술의 해외 수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TOPIS(Transport OPeration & Information Service) 3.0 시대'를 선언했다.
서울시는 우선 교통에 재난 모니터링까지 결합해 스마트 도시관리를 본격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교통 전광판을 통해 대형 교통사고와 도로 통제, 지하철 운행중단 등 각종 교통 관련 상황은 물론이고 폭우와 폭설에 따른 도로통제와 하천 수위, 기상 상황 등 재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