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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첨단전략산업, 왜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로 지원해야 하는가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의 중요성은 이제 새삼스러운 주제가 아니다. 신문과 방송은 하루가 멀다 하고 기술 패권, 산업 주도권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미국은 이른바 'CHIPs 법'을 통해 자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에 390억 달러, 반도체 연구·개발(R&D)에 137억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05:00
[칼럼]의료공백 심각한 경북 오지…정부는 뒷짐만 질건가 "복지부 장관님,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이 어딘 지 아세요? 강원도와 경북이에요 영양군 군민들은 정시에 (병원에)도착하면 살 수 있으나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인구가 110명으로 강남 29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많아요. 이러니 지방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2025.12.18 05:00
[칼럼]대관 쓸어담더니…쿠팡 '호텔 오찬'이 남긴 교훈 "쿠팡에 모 대기업 상무가 갔다더라." "쿠팡에 모 의원실 보좌관도 갔다더라." "쿠팡에 모 언론사 부장이 갔는데 연봉은 무려 얼마라더라." 2025.12.18 05:00
[칼럼]유엔사는 '新 총독부'인가 "국가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최근 국회에 나와 한 말이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이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에서 진행되던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현장을 최근 방문하려고 했는데, 유엔군사령부(유엔사)가 출입을 불허한 것을 두고 한탄한 것이다. 2025.12.17 05:30
DJ 이후 61년 만의 입틀막[기자수첩] "그렇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으셨나 보죠." 여권 인사 A씨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강제 중단시킨 우원식 국회의장을 두고 한 말이다. 2025.12.14 05:00
102년 전 그날의 계엄령[기자수첩]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일본 간토 지역에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 지진에 화마가 겹치며 사상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었다. 마침 점심시간 대부분 가구가 불을 피웠던 탓이다. 사망자만 1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간토대지진은 일본 역사상 최악의 지진 참사로 남았다. 2025.12.13 05:00
[칼럼]통일교에 발목잡힌 정치…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파문을 접하면서 '종교집단이 왜 로비를 하는 것일까?'라는 근원적 의문이 든다. 로비는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만 힘이 부족할 때 동원하는 비상처방으로 어렵거나 안되는 걸 되게 하는 방편이다. 건축 인허가나 사업 인허가 등이 대표적이다. 2025.12.12 05:00
[칼럼]한국 남자농구의 뉴'젠지(Gen-G)' 198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네가라의 코트는 1월의 무더위보다 더 뜨거웠다. FIBA 아시아컵의 전신인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ABC)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한국과 중국 남자 선수들은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2025.12.11 05:00
[칼럼]이주배경인구, '인구 절벽' 시대의 숨은 버팀목 30여년 전 동네 가구공단 근처 학교에서는 독특한 농구선수들이 간간이 목격됐다. 가끔 함께 경기를 뛰던 그들은 동남아 출신 가구공장 노동자들이었다. 최근에는 아들의 중학교 졸업앨범에서 서구적 얼굴의 소년을 발견했는데, 엄마가 러시아 출신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타국에서 와 같이 사는 이웃들의 존재가 실감된다. 2025.12.10 05:00
[칼럼]KTX 17%인상 요구하더니…10% 내린다는 코레일 지방 근무 시절 한동안 서울~대구를 오가는 KTX를 자주 이용했던 적이 있다. 이 구간을 1달에 2~4차례 왕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승차권 구하는 일이었다. 지난해의 일이다. 2025.12.10 05:00
분단국가의 안보 결단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지난 11월 5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국가안보 라인의 고위 공직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12월26일 1심 선고를 남겨두고 있는 이 재판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특정 인물의 형사 책임을 넘어선다. 2025.12.09 10:11
[칼럼]기업의 흥망은 한순간…쿠팡도 예외 아니다 "경쟁자가 없는 CPNG(쿠팡)의 시장 내 지위와 한국 고객들이 데이터 유출 문제에 덜 민감해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잠재적인 고객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2025.12.06 05:00
[칼럼]'양날의 검'이 된 희토류 중국과 일본이 제대로 한판 붙을 태세이다. 서로 한 치의 양보 없이 갈등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 거친 언사들이 오가면서 양국민의 감정 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5.12.04 05:00
장동혁에겐 없는 반성의 품격[기자수첩]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 영국에는 PMQ라는 오랜 역사의 정치 행위가 있습니다. Prime Minister Question, '총리와의 대화'입니다.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의원들은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독설을 총리에게 내뱉습니다. 총리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이를 보는 여야 의원들은 야유와 환호 등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합니다. 2025.12.04 05:00
이젠 장동혁 지도부 교체 외엔 답이 없다[기자수첩] "이런 상황이면 지도부 교체까지 언급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최근 사석에서 국민의힘 실무자 A에게 들었던 얘기다.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작성 중인 반성문에 그 정도 결기는 담아야 호소력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 2025.12.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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