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어 주립대에 이어 뉴욕 주 시라큐스대 농구팀에서도 아동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은 18일(한국시각) 시라큐스 대학 농구팀 보조코치 버니 파인이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 농구팀의 전직 볼보이 2명이 성추행 의혹을 신고했다.
한 볼보이는 자신이 12살이던 1984년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자신의 이복형도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낸시 캔터 시라큐스대 총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성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