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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북한군의 연평도 해안포 포격으로 서해 5도 지역에 발령된 ''진돗개 하나''는 최고 수준의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뜻한다.
''진돗개''는 적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침투상황 발생시,또는 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는 출동준비 및 전투준비태세다.
''진돗개 하나'' 상황에서는 군과 경찰,예비군은 기본 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고 명령에 따라 지정된 지역에 출동해 전투태세를 완비해야 한다.
''진돗개 하나'' 다음 경계태세인 ''진돗개 둘''은 평시보다 강화된 2단계 경계태세로,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예상될 경우 발령되며 이 상황에서는 모든 작전요소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출동태세를 완비해야 한다.
진돗개 상황에서는 군 책임 지역과 특정경비(해역) 지역의 경우 육군은 연대장급,해군은 방어전대장급,공군은 관할 부대장급 이상의 지휘관이 경계태세 발령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경계태세가 발령되면 경계태세 단계별 발령권자는 지휘계통에 따라 즉각 통합방위본부에 보고하고 책임지역내의 모든 작전제대,부대 및 기관에 하달(전파) 및 통보(보고)해야 한다.
[BestNocut_R]''진돗개 하나'' 또는 ''진돗개 둘''이 발령되면 주요 지역의 검문소는 군.경합동체제로 전환돼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이 대폭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