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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향토주류업체인 대선주조㈜(대표:주양일)의 시원소주가 출시 14년 만에 30억 병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약 2,000명이 참가한 ''''시원소주 30억병 돌파 날짜를 맞춰라!'''' 이벤트를 시작으로 30억병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대선주조는 시원소주의 누적판매량이 7월 1일 현재 29억 9천 6백만 병을 기록한 가운데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다면 7월 중으로 30억병 돌파가 이뤄 질 것이라 전망했다.
30억병을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둘레 4만 70Km)를 16바퀴 이상 돌릴 수 있으며, 경부선을 716회 이상으로 왕복할 수 있는 수치이다.
이에 대선주조는 시원소주 30억병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예슬소주 마시고 홍콩 가자'''' 병뚜껑 행사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부산/경남의 시원소주 고객 200명을 선정, 1인당 1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사진공모전, 지역기업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동시에 열린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시원소주와 봄봄 제품을 구매한 뒤 병뚜껑 속 옆면에 인쇄된 ''당첨 홍콩여행권''의 행운문구를 찾아 10월 30일까지 대선주조 마케팅팀 앞으로 연락하여 당첨여부를 고지하면 된다. 경품 시상 일정은 추후 통보될 예정이며, 시원소주 전속모델인 한예슬이 참석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대선주조 주양일 대표는 "시원소주의 판매량이 30억 병을 돌파해 부산대표소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숫자에 자만하지 않고, 지난 80년간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아낌없이 돌려드리기 위해 이벤트 개최, 사회공헌활동 등 소비자를 위한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가 1996년 선보인 시원소주는 당시 30도에 달하는 소주의 도수를 20도 대로 끌어내리며, 순한소주로써 시장에 선풍적인 열풍을 몰고 온 제품으로 지금까지 부산소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