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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법도 필요 없다''…공사 중지 명령에도 강행



대구

    4대강 사업 ''법도 필요 없다''…공사 중지 명령에도 강행

     

    4대강 살리기 사업 대구 달성군 강정보 공사 현장이 과도한 소음 발생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2차례나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9일과 지난 12일 달성군 강정보 건설 업체인 대림 산업에 대해 소음 기준 초과로 2차례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하지만, 대림 산업은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공사를 강행해 오다 주민들이 반발하자 지난 15일에서야 소음이 발생이 심한 일부 공사를 중지한 것으로 드러났다.[BestNocut_R]

    이에 앞서 달성군은 대림 산업에 대해 모두 4차례나 소음 기준 초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달성군 환경 보호과 관계자는 "공사 현장 주변 소음이 기준치인 68데시벨을 초과해 수차례 걸쳐 과태료를 부과한데 이어 공사 중지 명령까지 내렸지만, 시공 업체가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공사를 계속했다"며 "다시 이를 어길 경우 이 구간 전체 공사에 대해 중지 명령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림 산업측은 공기가 촉박해 공사 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공사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 소음이 심한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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