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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인터넷''에 수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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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노벨평화상 ''인터넷''에 수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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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red紙 리카르도 루나 伊편집장 "인터넷은 평화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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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이 ''소통을 통해 민주주의를 신장시킨'' 공로로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세계적인 권위의 IT잡지 Wired(와이어드) 이탈리아판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인터넷''을 추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와이어드 이탈리아판 편집장 리카르도 루나는 "인터넷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노벨평화상 추천이유를 밝혔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대화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한다"며 "인터넷은 평화의 도구이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자는 운동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인터넷 공간을 통해 이어져왔다.

    지난 11월말에 개설된 ''Internet for Peace''(http://internetforpeace.org)라는 한 인터넷 사이트는 인터넷에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5천 2백여명이 회원에 가입했다.

    특히 이 운동에는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를 비롯해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리고 MIT미디어랩의 설립자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등이 명예대사로 동참하고 있다.

    또,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UCC를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노벨평화상 수여운동에 나서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소니에릭슨, 보다폰 등 세계적인 IT기업들도 이 운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인터넷이야말로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소통의 도구"라고 말한다.

    시린 에바디는 "인터넷이 없었다면 지난해 6월 이란 테헤란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당시 자행됐던 인권침해가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겠냐"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인터넷은 두려움의 장벽을 없애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미지의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다''''며 이 운동에 지지를 보냈다.

    이들의 주장처럼 인터넷이 노벨평화상을 수여받게 된다면 이 가상의 공간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공동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된다는 의미 역시 가진다.

    하지만 유명인이나 단체가 아닌 무형의 존재에 대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역기능 또한 적지 않아 이 운동이 실제 수상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리카르도 루나 인터뷰 [번역=강민지]
    이 운동은 거의 20년 전에 시작됐다. 리타 레비몬탈치니는 20여년 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였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발명은 인터넷이라고 말했다. 매우 놀랍죠! 왜냐하면 그녀는 젊은 블로거도 아니고 파일공유나 인터넷 바이러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아닌 나이든 과학자일 뿐이지 않은가?

    그녀는 나이든 과학자이지만 인터넷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다. 인터넷은 컴퓨터, 사람, 인류를 엮어주는 하나의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또한 인터넷은 우리 삶의 방식도 바꾼다. 인터넷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소통의 장이다. 대화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화의 도구라고 할수 있다.

    6월에 이란에서 정치적 시위가 있었다. 트위터나 비디오를 보면서 이란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매우 감동적이었다. 그녀(시린 에바디)는 이런 운동의 주창자로서 2003년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이란출신의 매우 멋진 여성이다. 그녀는 열정적이고 용감한 행동주의자였다.

    여름 내내 그녀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말했다. 그녀가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해줬다. 그래서 우리는 11월에 인터넷 평화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캠페인을 11월 말 시작했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도 이 캠패인에 참여했다.

    저는 니콜라스에게 12월 중순부터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인터넷으로 인한 디지털화된 우리의 삶이 영원히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진보적인 가장 중요한 인재였다. 그가 미디어랩을 주관하고 있을 때 였다. 그가 프로젝트를 이렇게 추진할 수 있다니 놀랐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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