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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中 매체, 韓 탄핵안 부결 집중보도 "정치적 혼란 심화"
중국처럼 '유튜브' 차단할 수도 없고…[베이징노트]
美와 더 밀착하는 대만…中 3차 무력시위 감행하나
삼성 파운드리, TSMC에 밀리고 中업체에 쫓기고 세계 상위 10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업체 대만 TSMC와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중국 업체들은 턱밑까지 추격해온 상황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전분기(11.5%) 대비 2.2%p 하락했다.
야생 '백두산 호랑이' 30년 만에 中 관할 백두산서 목격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 만에 중국이 관할하는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발견됐다. 5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이 지난 3일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대만 정보기관 "中 군사훈련으로 美 마지노선 시험" 대만 정보기관이 중국이 군사훈련을 통해 정권 교체인 미국의 마지노선을 시험하는 동시에 군부 내부의 관심사를 외부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정보기관 국가안전국(NSB)의 차이밍옌 국장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열린 언론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中 최대 명절 '춘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춘제'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SCMP "尹 계엄령 선포 韓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관련 소식을 잇따라 타전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한국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SCMP는 4일 보도에서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투표를 위해 밤사이 군사 봉쇄를 뚫고 달려온 국회의원들은 이제 대통령의 하야 또는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부끄러움은 대한민국 국민의 몫[베이징노트] 한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인자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장례식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2일.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 한 중국인의 집을 방문했다. 이 중국인은 반주로 중국 전통술인 바이주를 내놓으며 "집안 어르신이 상을 당해 한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오늘 그 분을 보내드리고 처음으로 술잔을 들었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사실 이 중국인이 말하는 '집안 어르신'은 이날 장례식을 치른 리 전 총리를 말한다. 그는 리 전 총리의 이름은 입에 올리지 못하면서 "지금 당신들이 보는 중국의 모습이 중국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애둘러 현재 중국의 상황을 한탄했다. 곧 그의 눈시울이 불거졌고 함께 초대받은 다른 중국인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中 관영매체 실시간 속보로 '韓 비상계엄' 긴급 타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을 중국 관영매체들이 실시간 속보를 통해 긴급 타전하고 있다.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날 저녁 9시 44분(현지시간) 한국 언론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긴급 계엄령을 발령했다는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中, 美 반도체 제재에 즉각 보복 "갈륨 등 美 수출 금지" 미국이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에 쓰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등 추가로 대중 반도체 제재 조치를 발표하자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등 핵심광물의 미국 수출을 금지하는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상무부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출통제법 및 기타 법률 및 규정에 의거해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와 같은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관련 이중 용도 품목의 미국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트럼프발 美中 2차 무역전쟁 가시화…韓 경제도 휘청 ▶ 글 싣는 순서 ①트럼프발 美中 2차 무역전쟁 가시화…韓 경제도 휘청 (계속)
"관세 폭탄 전 중국산 사두자"…中 차이신 제조업 PMI 급등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를 기록하며 전월(50.3) 대비 1.2p 상승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2p 상승한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美, CES 참여 中 기업 비자발급 무더기 거부 '이례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았음에도 미국 입국 비자가 거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소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개막을 한달여 앞둔 CES 참가 중국 기업 관계자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고 있다.
TSMC 창업자 "엔비디아 젠슨 황에 후계 제안했다 거절당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창업자 장중머우(모리스 창)가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자신의 후계자 자리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장 창업자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을 통해 지난 2013년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 CEO를 물색하면서 젠슨 황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자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中 군 기강잡기 이어져…군부서열 5위 규율위반 조사 중국 사정 당국이 전직 국방부장(장관)을 잇따라 부패 혐의로 조사하는 등 군내 사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군 서열 5위인 먀오화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정치공작부 주임이 사정 대상에 올랐다. 우첸 중국 국방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먀오화의 직무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먀오화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中, 대만 총통 해외순방시 美 경유 반발 "독립 도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 후 첫 순방 일정으로 태평양도서국을 방문할 때 미국 하와이나 괌을 경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이를 '독립 도발'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합의"라고 입을 열었다.
시진핑 정적 아들 결혼에 中 당국 "악의적 뉴스 선전 반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적이었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아들이 최근 대만 여성과 결혼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관련 소식이 '악의적 선전'에 활용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보 전 서기의 아들 보과과의 결혼과 관련한 질문에 "당신(기자)이 양안(중국과 대만) 혼인을 했다면 나는 당신을 축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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