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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서 여는 인문축제 '무등생각'…김제동·이랑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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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에서 여는 인문축제 '무등생각'…김제동·이랑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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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3~14일, 인문 토크·북콘서트로 '사유의 시간' 선사

    김제동. 광주 동구 제공김제동.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13~14일 무등산 일대에서 열리는 인문축제 '무등생각'에 방송인 김제동, 뮤지션 이랑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2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Switch off the noise, switch on your sou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여름 무등산 자연 속에서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창작자들이 함께해 시민들과 각자의 '무등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에는 작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제동이 참여하는 인문 토크 '내 생각에 이름을 붙인다면'이 진행된다. 김제동은 '생각'을 화두로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290회 동구 인문아카데미와 연계한 소설가 정용준의 강연이 이어진다. 2009년 등단 이후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정용준 작가는 '나를 생각하는 생각'을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깊이 있는 인문적 사유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김채원 작가가 맡는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 오후에는 뮤지션 이랑과 시인 고선경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생각하는 인간'이 열린다.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글쓰기로 사랑 받아온 이랑의 공연과 고선경 시인의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두 창작자의 사유와 감성을 따라가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진행은 정재율 시인이 맡는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DJ 타이거디스코가 무등산에서 영감을 받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는 'LP청음회 & 동무다방'을 운영한다. 이밖에 동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봄이 들면'의 저자 김영화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부터 익숙한 셀럽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했다"면서 "무등산의 자연 속에서 책과 음악, 대화를 통해 '쉼'과 '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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