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팬이 응원 메시지를 적은 로고볼을 올려놓고 있다. SSG 제공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좌완 에이스 김광현(37)의 빠른 쾌유와 복귀를 기원하며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에 'KK 그라운드(김광현 응원존)'를 특별 조성했다.
15일 SSG 구단에 따르면 'KK 그라운드'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 3루 1층에 있던 기존 랜더스 그라운드 포토존을 전면 재구성한 공간이다. 김광현의 빠른 쾌유와 복귀를 바라는 선수단의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과 팬들의 응원 문구가 적힌 로고 볼이 전시돼 있다.
김광현의 유티폼에 쾌유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있다. SSG 제공SSG 주장 오태곤은 "김광현 선배가 그동안 팀을 얼마나 든든하게 이끌어왔는지 다시금 느꼈고, 선수단 모두가 뜻을 모아 유니폼에 메시지를 남겼다. 비록 지금 당장 그라운드에 함께 있진 못해도 모든 선수가 김광현 선배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는 진심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현은 "팬분들과 동료들이 보내준 진심 어린 응원에 큰 힘을 얻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오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2월 15일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귀국했다. SSG 구단은 지난달 27일 "김광현이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1개월간 일본에서 회복 및 재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